인지활동 - 한자검정능력시험8급 프로젝트 2022.10.26년 시험, 결과-1
"울엄니, 울아부지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을 모셔유~" 울엄니소규모노인종합센터 센터장입니다. "어르신들의 삶에 가장 젊은 오늘이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기를 울엄니소규모노인종합센터가 함께 합니다." #울엄니소규모노인종합센터 #울엄니주야간보호센터 #울엄니공동생활가정 울엄니주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 가까이에 있습니다. 울엄니주야간보호센터는 단독 건물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하여 활동하시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모든 시설들은 신규 기관인 만큼 깔끔하고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있고요. 울엄니 주야간보호센터에서 22년 1월부터 매일 30분씩 10개월간의 기간동안 꾸준하게 준비해온 프로젝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자검정능력시험(8급)입니다. 치매에 걸린 노인이 뭘 하겠어!? 국민학교도 안나오고 한글도 모르는 사람이 뭘 하겠어? 라는 편견 속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과연 매일 매일 꾸준하게 반복되는 활동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오랜 고민 속에서 시작된 활동 바로 한자8급검정능력시험 이었습니다. 많은 글자 수를 진행하기에는 버거운감이 많이 있었으며 꾸준하게 실증이 나거나 어려워 하지 않도록 부담감 없이 진행이 되었으며 tv에서는 8급한자송 (유튜브)을 틀어드리며 귀로는 듣고, 고안한 교재등을 이용하여 매일 매일 반복하였습니다. 분기별로 모의 시험도 진행하였으며 결과는 6개월동안 한걸음 나아가는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하고 또 반복하였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도전하는데에 의의를 두자 라고 생각하면서 종사자들에게도 용기를 주며 어르신들이 힘들어 하시거나 하기 싫어하시는 날에는 잠시 쉴 수 있도록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조금씩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너무 놀랍고 뿌듯하였습니다.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국민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6.25를 겪게 되고 다니던 학교도 못 다니게 되고 어려운 환경에 학교를 다니면서 글을 배운다는 것은 큰 난관이 있었을 것입니다. 글자를 모르시는 분들은 #성인문해교과서 를 통하여 병행하면서 글자를 알려드렸고 비록 매일 매일 틀리고 어려워 하시고 머리 아파하시고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 분들도 모두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내 이름 석자 쓰는 것, 아들 이름, 며느리 이름, 남편 이름, 아내 이름 등 천천히 천천히 진행하였습니다. 아들이름 석자를 외우고 쓰는데에 두 달 이 걸리고 세 달 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평생 배움에 대한 한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고 공부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때리면서 학교 못가게 했다고 흐느끼며 말씀하시는 어르신 오빠가 중학교 시험에 합격 했는데 아버지가 농사나 지라고 학교 가지말라고 해서 그 모습, 그 기억이 안타까웠다고 이야기하시며 흐느끼는 어르신 이 배움에 대한 열망이, 그 한이 있으신 어르신들이 예부터 한문은 익히 보셨고 조금은 보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접근하기 쉬웠을 것으로 판단하여 진행하게 된 한자 8급검정능력 시험 그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을 지나서 지난 22년 10월 26일 한자검정능력시험의 날이 되었습니다. 한자검정위원회의 배려로 단체의 경우 시험장 변경요청을 진행하여 변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접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수험표 태어나서 처음 시험본다고 하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생애 첫 시험 도전! 문제지를 들어서 보여주십니다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어르신들이 마킹하는 연습도 진행했는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시험지에 싸인을 실시합니다. 중간에 개봉된 흔적이 없고 실제 시험이니 만큼 떨리는건 어쩔 수 없네요 우리 울엄니 주야간보호센터의 8급한자검정능력시험 과연 우리 어르신들의 시험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결과는 11월 말에 나온다고 합니다.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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