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니 소규모 노인 종합센터

"울엄니, 울아부지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을 모셔유~"

울엄니 소규모노인종합센터 시설장입니다.

(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삶에 가장 젊은 오늘이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기를 울엄니소규모노인종합센터가 함께 합니다."

문의전화 : 0425828382 / 01052528393

24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1일 저녁 보령 천북에 볼 일이 있어 방문했던 차에 어르신들께 영양가 높은 굴을 제공해드리고자 구매하여 왔습니다.

양을 넉 넉~하게 준비하여 부족함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굴만 드시면 뭔가 모르게 부족한 것 같아 부산에서 공수해온 어묵과 함께 어묵탕도 같이 드시며

온전히 바다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하여 다음날인 1월 2일 오후 간식으로 제공 해드렸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찜을 찌고 찜을 찌고 껍질이 딱딱하여 미리 드시기 편하게 한쪽을 제거하여 드렸습니다.(석화)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한쪽 손은 숟가락으로 받치고 젓가락으로 발라서 드시는 모습

어느 때 보다 빠르게 움직이시더라구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대전에서 천북까지 2시간 가까이 왕복 네 시간 그 거리에 눈도 오고 위험하게 긴장하고 다녀 온 것들이

모두 스으~~윽 하고 눈 녹듯 녹아 내렸습니다.

잘 드시는 어르신들은 두 번 세 번 더 드시고 너무 잘 드셔 주시니 감사 하더라구요.

어르신께서 하시는 말씀

내가 어디 가서 때마다 이런 걸 먹어봐~ 

내가 어디 가서 이런 대접을 받어~



여기나 오니께 사람 대접 받지, 그냥 행복햐 좋아 죽거써~ 

라고 말씀 하시는데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보호자가 싫어서 그러는 것이 절대 아니라 바쁘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르신 연세가 있어서 멀미를 하기도 하시고 그래서 멀리 못 모시고 가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론은 보호자도 우리 종사자들도 같은 마음 이라는 것 입니다.

울엄니, 울아부지가 어디가셔두 대접받으면 좋아유~

우리 울엄니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하루 하루가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도록 몸도 운동 열심히 하시고

바쁘게 하루가 지나가지만 마음이 따뜻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늘 기본에 충실하여 어르신을 모시겠습니다.